<OBS일요초대석>-3당대표에게 듣는다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소용돌이 치고 있는 가운데 <OBS일요초대석>은 신년특집으로 3당 대표를 만나 정치현안에 대해 짚어본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오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편이 17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정 대표는 12일 사전 녹화에서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해 "대통령이나 총리는 국회에서 법을 만들어 주면 그 법을 집행해야 될 책무가 있는데, 그 법을 집행하는 것을 거부하고 일방적으로 그 법을 무시하면서 법위에 군림하는 것이 바로 정부의 제안이기 때문에 이것은 근본적으로 옳지 않다"고 밝혔다.
세종시 수정안이 지역 이익을 위해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 않느냐는 주장과 관련해선 "세종시를 추진한 것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소중한 헌법적인 가치를 구연하기 위해서 추진한 것이지 단지 충청도민들에게 떡 하나 더 주고 뭔가 사업하기 위해서 추진한 게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국토의 균형발전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미래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가치가 무엇인지 기본적인 인식조차 없는 것이 이 정권의 천박함"이라고 날을 세웠다.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이명박 정부의 중간평가'라고 규정하면서 민주당의 승리를 다짐하기도 했다. 특히 정 대표는 야권의 통합 후보가 민주당이 아니어도 양보할 의사가 있음을 밝히면서 "선거 공조와 협력연합 등을 하기 위해선 자기 것도 버릴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대표는 선거연합이나 선거 공조는 선거에 승리를 위해서라는 것을 못 박고, 공조나 연합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정동영 의원의 복당 시기에 대해선 "혼자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전제한 뒤 "중요한 것은 지방선거 전에는 들어와서 힘을 합쳐 선거에 승리할 수 있도록 길을 트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정동영 의원뿐만 아니라 손학규 전 대표와 김근태 전 의장 등이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광선 에디터
정현길 사진
<자료제공: OBS일요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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