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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언어와 올바른 표현

 

A: “선배님, 회사 근처에 통닭집이 하나 생겼는데 맛이 괜찮던데요?

  이름이 뭐더라... '통채로' 튀겨서 양념을 한다나?”

B: “오늘 일 끝나고 잠깐 들러서 맥주 한 잔 할까?”

 

 

정겨운 대화죠? ^^

, 통채로? 통째로? 어떤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정답은! 

'통째로'가 맞습니다.

 

 

여기서 잠깐!

통째’는나누지 않은 덩어리 전부를 의미합니다.

 

 

풀이!

 접미사 '-' '열흘 비가 온다.' '그릇 가져왔다.'처럼

명사 다음에 붙어서 '계속되는 동안', '그대로 전부'의 뜻을 나타냅니다.

, 관형사나 수사 아래 붙어서 차례나 등급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 처럼 말입니다.

 

 이와는 달리 용언의 관형사형 다음에 붙은 '-'는 부사성 불완전 명사의 하나입니다.

'이미 어떤 상태에 있는 그대로'라는 뜻을 가진 말이고,

'젖은 옷을 입은 집에 들어갔다.'처럼 쓰입니다.

따라서, '-'는 관형사 다음에 오는 것이기 때문에 '통채로'는 틀린 표현입니다.

'통째로'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참고!

 

 비슷한 단어로온통의 덩어리를 의미하는통짜가 있습니다.

통째통짜모두 명사인데, 실제 쓰이는 양상을 보면,

주로통째로’, ‘통짜로의 꼴로 쓰여(명사+부사격 조사)

부사어의 쓰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통채로 외우다 (X)

통째로 외우다 (0)

 

    ‘정()말로()’ 는 바른말로 가는 길 이라는 의미로

OBS 아나운서 팀에서 정한 우리말 연재 게시물의 제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