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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언어와 올바른 표현

 

 

 

거치른 벌판으로 달려가자

내일의 희망을 마시자

보석보다 찬란한

무지개가 살고 있는

저 언덕너머 내일의 희망이

우리를 부른다.

 

가사가 참 좋죠? <젋은 그대>의 첫 부분입니다.

그런데어법상 틀린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거치른 혹은 거칠은 벌판으로 달려가자"

늘 이렇게 불러왔기 때문에평상시 언어에서도 거칠은 혹은 거치른으로  많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거친'이 맞습니다.

 

 

해설!

 

'거칠다'의 어간 '거칠'에서 ''이 탈락되고 어미 '-'이 붙은 말이 '거친'입니다.

 

 어간이 '' 받침으로 끝나는 말이 '-, -, --, -' 앞에서 탈락되는 현상을

 'ㄹ 탈락 현상'이라고 합니다.

 

 

 

거칠+ - -> 거친

거칠+ -ㅂ니다 -> 거칩니다

거칠+ -- + - -> 거치시다

거칠+ - -> 거치오

 

더하기!

 

 흔히 '낯설은 사람, 낯설은 고향, 낯설은 친구'처럼 '낯설은'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낯설다' '-'이 연결되면 ''이 탈락하여 '낯선'이 됩니다.

 '낯설은'은 잘못입니다

 

 

   거칠은 벌판으로    (X)

거치른 벌판으로    (X)

거친 벌판으로      (0)

    ‘ 정()말로()’ 바른말로 가는 길 이라는 의미로

OBS 아나운서 팀에서 정한 우리말 연재 게시물의 제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