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가 '마약과의 유혈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에 맞서며, 내정간섭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페르펙토 야사이 필리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4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3천 명 이상의 마약 용의자가 사살된 마약 소탕전을 적극 옹호했습니다.
야사이 장관은 "필리핀이 부당한 간섭없이 국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두테르테 대통령이 유엔과 EU에 마약 소탕전 현장조사를 허용함에 따라 조사팀은 오는 28일 필리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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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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