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에 교역·통상의 모든 길을 열 것"이라며 이들 국가와의 적극적인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어제 대통령궁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중국과 러시아 기업들에 최장 120년간 토지를 임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대미 관계에 관련해서는 "루비콘 강을 건너려 한다"고 말해 미국과의 관계 악화를 예고하면서도 동맹 관계는 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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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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