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수정 기자] 가수 남진이 처음으로 랩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작가 박은경·김현선)는 오랜 공백기 끝에 남진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줬던 노래 '빈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봤다.

작사가 조운파의 데뷔 40주년 콘서트에 출연하게 된 남진. 그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남진은 "조운파가 작사한 '빈잔'을 발표하고 10년동안 전혀 방송활동을 하지 않았다. 시기가 좋지 않아서 고향으로 내려갔었는데 10년 후인 1991년도에 히트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

그와 인연을 맺은 후로 다양한 음악 장르에 도전했다는 남진. 최근에는 랩까지 도전했다.

남진은 "'나만 믿고 따라와'는 요즘 시대에 유행하고 있는 후배들이 많이 부르고 있는 랩이 있다. 처음으로 랩을 해봤는데 처음엔 굉장히 망설였다. 몇 달 연습을 했는데 좋은 글과 랩을 만들어주셔서 요즘 즐기면서 신나게 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도 열정 가득하지만 70대인 남진. 무대에 서는 것도 힘들 것 같지만 힘나게 하는 것은 역시 라랑하는 팬들이라고.

남진은 "사실 체력은 이제 힘이 든다. 나이에 비해 일이 많은 편이다. 힘이 들어도 무대에 올라가서 음악 소리가 들리고 관객들의 환호소리가 들리면 에너지가 다시 솟아오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박혜수, 작가=이해민, 내레이션=최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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