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그룹 클래지콰이 호란이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지하달 측은 29일 "호란은 29일 오전 6시 라디오 생방송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음주 및 접촉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에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호란은 앞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클래지콰이는 최근 새 앨범 발매와 함께 단독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본격적인 방송활동과 더불어 오는 10월 7일 뮤콘 쇼케이스, 10월 14일 제주도 노이즈 페스티벌, 10월 22일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6(GMF2016) 등 무대를 앞둔 바 있다.

▽이하 호란 측 공식입장 전문

호란 소속사 지하달 입니다.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고 죄송합니다.

호란은 9월 29일 오전 6시 라디오 생방송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음주 및 접촉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호란은 이번 일에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호란은 앞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사진=지하달)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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