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제조사들이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내년부터 경기도 판교에서 자율주행자동차가 운행이 허용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강병호기자입니다.

【리포터】

해외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자동차입니다.

4명 정원에, 승객의 안전을 위해 스크린 도어도 설치됐습니다.

이런 자율주행자동차가 내년 하반기 경기도 판교에서도 운행됩니다.

【인터뷰】남경필/경기도지사
"4차산업 혁명의 총아입니다. 이 새로운 영역이 지금 막 전세계가 함께 경쟁하고 있는데, 경기도 판교 이곳이 전세계의 중심이 되도록…."

자율주행자동차는 말 그대로 운전자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되는 차를 말합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판교제로시티에 자율운행 단지를 만들어 운행할 예정입니다.

총 5.6km의 도로 가운데 4km가 자율주행 구간입니다.

중앙관제센터에서 차량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 교통사고를 사전에 막도록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재환/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연구실장
"대중교통 시스템을 도입할거구요. (시민들이)자율주행과 친숙해 질 수도 있고 자율주행에 대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등 5개 관련 기관이 협약을 갖고, 자율주행 시대를 향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여기에는 위성기술을 비롯해 5G 통신기술, 지능형 교통체계 등 미래 기술이 총 망라됩니다.

경기도는 자율자동차 레이싱 대회도 유치해 판교가 세계속의 미래 자동차 기술의 메카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복안입니다.

OBS뉴스 강병호입니다.

<영상취재:현세진/영상편집: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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