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그룹 리쌍 개리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SBS '런닝맨' 제작진은 25일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추구하고 싶어하는 개리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년 동안 '런닝맨' 원년 멤버로서 '런닝맨'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애써준 개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개리가 예능인보다는 음악인으로서의 삶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한 만큼 앞으로 개리가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개리는 올해 상반기부터 '런닝맨'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혀왔다. 그동안 '런닝맨' 제작진과 멤버들은 개리의 하차를 말려온 바 있으나 개리는 "최근 음악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며 하차의사를 전달한 것.

개리는 지난 2010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런닝맨'의 원년멤버로서 현재까지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개리가 참여하는 '런닝맨' 마지막 촬영은 오는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권희정 기자)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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