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성공한 사업가 행세를 하며 투자하면 큰 수익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챙긴 혐의로 39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2011년 7월과 지난해 11월, 친구 소개로 만난 54살 B 씨 등 2명을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모두 4억9천만 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부업체와 화장품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벤츠나 마세라티 등 고가의 수입차량을 타고 다니며 성공한 사업가 행세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A 씨처럼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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