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른바 최순실 사태 수습 방안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흔들림 없는 국정 운영을 위해 다각적 방향으로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굉장히 큰 충격에 빠진 것 같아 송구한 심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박 대통령과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들의 오찬 간담회 일정이 연기된 데 대해서도 "국민의 실망감도 있고 대통령이 여러 고심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