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존폐 문제를 20대 국회에서도 본격 논의하는 방안이 잠정 확정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따르면 내일 법사위 제1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인 법안 40여 개 가운데 오신환 새누리당 의원 등이 대표 발의한 '사시 존치 법안' 3건이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법사위와 본회의 회부 여부를 놓고, 향후 로스쿨 측과 사시 존치를 요구하는 교수·수험생과의 격렬한 갈등이 예상됩니다.

앞서 전국 25개 로스쿨 원장들은 이들 법안의 소위 상정과 관련해 어제 국회를 찾아 집단 여론전을 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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