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조연수 기자] OBS가 '특집 세계프로낚시리그 FLW 염경환 꿈의 도전' 2부작을 선보인다.

OBS는 "'특집 세계프로낚시리그 FLW 염경환 꿈의 도전' 2부작을 12월 3일, 4일 이틀간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OBS가 지난해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열린 美프로낚시대회 'FLW(Fishing League Worldwide) Tour 2015'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 선수로 참가한 개그맨 염경환의 FLW 도전기를 전한다.

'FLW'는 미국 전역에서 열리는 꿈의 프로 낚시리그로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우승상금이 최대 5억원에 달할 정도로 피싱 스포츠에서는 대세로 인정받고 있는 대회다.   

염경환은 OBS '프리미어 스포츠피싱 FLW' 해설자 출연을 계기로 FLW측의 초청을 받아 코앵글러(Co-angler, 아마추어)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염경환은 총 6.5kg 기록으로 총 150명의 코앵글러 중 52위에 오르며 USD 928$의 상금도 거머쥐었다. 美 현지 언론은 "전대미문'의 성과"라고 극찬했다. 

OBS는 출국전 준비 과정부터 FLW 전문가 레이먼 탁과 함께하는 현지 적응훈련, FLW 톱스타와 만남 등 경기 전 과정을 동행 취재했다. 

OBS는 "아마추어 선수가 협회의 초청으로 시즌 투어에 참가하는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도 거의 전무한 일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한국에서의 美프로낚시대회 FLW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FLW 코리아(대표 강진수)는 올해 처음으로 FLW 시드권을 배정받아 FLW 코스타챔피언쉽에 출전시키는 한국대표선발전을 통해 코앵글러(Co-angler, 아마추어) 서정돈, 앵글러(Angler, 프로) 장판선, 김효철 선수를 선발했다.

올해 11월 3일 美 FLW 코스타챔피언십 인터네셔널 디비전(한국, 중국, 캐나다, 멕시코 4개국 출전)에서는 한국의 김효철 프로가 우승을 차지해 2017년 8월 최대 50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美 FLW 최종전 포레스트우드컵에 도전한다.

한편 OBS '특집 세계프로낚시리그 FLW 염경환 꿈의 도전' 2부작은 12월 3일, 4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OBS)

OBS플러스 조연수 기자 besta127@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