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아프리카 감비아를 통치해온 야흐야 자메 대통령이 지난 1일 대선에서 재집권에 실패했습니다.

현지 선거관리위원회는 야당연합 대표 아다마 바로우가 45%인 26만 3천 표를 얻어 36%, 21만표를 얻은 자메 대통령에 이겼다고 발표했습니다.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28살이던 1994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자메 대통령은 에이즈 치료 약을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10억 년을 통치하겠다고 밝히는 등 우민화 정책을 펼쳐 서방으로부터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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