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쯤,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당산역 인근에서 김포를 출발해 서울 방면으로 가던 2층 버스가 고가도로에 끼였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0여 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으로 접수된 사고가 아닌 탓에 사고 원인 등 조사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2층버스에는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6차 주말 촛불집회에 참석하려는 가족 승객이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