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구매 계약을 취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국제소식 이동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새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구매계약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보잉사가 새로운 747기종의 에어포스원은 비용이 통제 불능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40억 달러 우리돈으로 4조6천8백40억원입니다.

버락 오바마 현 정부에서 결정된 새 에어포스원 구매계약을 비용 문제로 전격 취소한 것입니다.

【인터뷰】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당선인
"보잉 사가 만들고 있는 747기종의 새로운 에어포스원의 비용이 40억 달러에 이르러 통제불능 수준입니다. 보잉이 돈을 많이 벌길 바라지만 그 정도 수준까지는 아닙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디자인특허 관련 소송에서 미국 연방대법원이 현지시간 6일 대법관 8명의 만장일치로 삼성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애플에게 지급했던 배상금 가운데 3억 9천900만 달러 우리 돈 4천6백72억원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방대법원은 특허침해 기업이 관련 특허를 사용해 생산, 판매한 수익금 모두를 배상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결정, 배상금을 재산정하라고 사건을 되돌려 보냈습니다.

삼성이 침해한 특허가 제품 전체가 아닌 특정 구성요소에 불과하다는 게 대법원의 판단입니다.

미국텍사스주에서 도로 한복판에 생긴 싱크홀에 자동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간 4일,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 도로에서 달리던 차량 두 대가 깊이 3.6 미터의 싱크홀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퇴근 중이던 여성 경찰관 한 명이 숨지고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두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편집: 이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