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 15초 51로 대회·아시아 신기록 세우며 金

박태환이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500m에서도 우승해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박태환은 12일 캐나다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4분 15초 5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박태환의 경쟁자였던 중국의 장린이 2009년 일본오픈대회에서 세운 아시아 기록은 물론 이탈리아의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가 2014년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 세운 대회 기록을 모두 경신했습니다.

자유형 1,500m 우승으로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가 됐고, 남자 자유형 200m에서는 대회 및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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