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조연수 기자] 배우 김아중이 분위기 여신으로 변신했다.

지난해 드라마 '펀치'와 '원티드'를 통해 냉철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여성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아중이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1월호를 통해 정 반대의 분위기가 드러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김아중은 자연스레 헝크러진 머리에 어깨가 드러나는 그레이 니트를 소화해냈다.

또 샴페인 골드 컬러의 부드러운 슬립 드레스에 양털 코트를 매칭, 세련되면서도 포근한 느낌의 화보를 연출했다.

담당 에디터는 그녀 특유의 담담한 에너지가 촬영장에 편안한 기운과 좋은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을 전했다. 

화보 촬영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김아중은 영화 '더 킹'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자 "시나리오가 재미있었고 무엇보다 한재림 감독의 전작들을 좋게 봐왔기 때문에 역할의 크기에 상관없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이 현실적인지를 따지기 보다는 과거, 정치, 권력다툼 등의 이야기를 진지하고 어렵게 풀어냈던 많은 영화들과 다르게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것에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아중의꾸밈 없는 아름다움이 담긴 화보는 '마리끌레르' 2017년 1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마리끌레르)

OBS플러스 조연수 기자 besta127@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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