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가족 여행갈만 한 곳 찾는분들 많으시죠.
경기도가 31개 지자체별로 도민들의 추천을 받아 가볼만한 여행지를 선정했습니다.
강병호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터】

산과 산을 이어 만든 길이 150m의 출렁다리입니다.

지난해 9월 만들어져 등산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헤이리 마을과 함께 경기도민들이 꼭 가봐야 될 곳으로 추천됐습니다.

오색 빛이 어둠을 밝힌 곳.

하트 터널로 불리는 이곳은 연인들이 커플 서약서를 쓰는 것으로 유명해진 장소입니다.

【인터뷰】정지혜·김태호/경기도 안양시
"불빛도 반짝반짝하고 테마도 다양해서 데이트하기 딱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우리 역사의 아픔이 서려있는 광주 나눔의집도 추천됐습니다.

할머니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방학을 맞아 학생들과 함께 나눔의 집 역사관 등을 둘러보면 일제시대 산 역사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안신권/일본군위안부역사관 소장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살아 있는 피해자들의 역사를 배울 수 있고, 인권의 소중함을 엿 볼 수 있는…."

수도권 유일의 테마동굴로 최근 곽광을 받고 있는 광명동굴도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 갈대 밭이 우거진 화성의 공룡알 서식지와 안성의 팜 랜드 등 7천여 곳이 추천됐습니다.

OBS뉴스 강병호입니다.

<영상편집: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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