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더불어민주당은 가장 먼저 대선 룰 마련에 착수하는 등 본격 대선 준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부터 열리는 1월 임시국회에서 24개의 개혁과제를 처리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유숙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년 기자회견을 연 추미애 대표는 천만 촛불민심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강도 높은 적폐청산과 사회 대개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선 정권교체가 필수라며 빈틈없고 철저한 정권교체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장 대선 경선 룰 마련에 착수하고 설 연휴 전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겠다는 방침입니다.

【싱크】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무엇보다 후보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모든 후보가 수긍할 수 있는 최적의 경선 룰을 만들겠습니다."

추 대표는 또 어느 후보가 선출되더라도 국민 앞에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대선공약을 당이 책임지고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를 향해선 빠르면 이달 중이라도 조속한 탄핵심판 결론을 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개헌에 대해선 정계 개편의 수단으로 악용돼선 안된다며 국민주권과 기본권 확대 등을 포함한 제대로 된 내용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다른 야당과 공조를 통해 24개 개혁 과제를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과제로는 재벌개혁을 위한 공정거래법과 상법 개정, 국민연금의 투명한 의결권 행사를 위한 국민연금법 개정 등입니다.

【싱크】주승용/국민의당 원내대표
"국가대개혁은 촛불민심을 반영한 개혁과제를 통과시키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개혁보수신당은 당명을 바른정당으로 확정하고, 당을 상징하는 로고와 색깔도 조만간 정할 예정입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기경호 채종윤/영상편집: 공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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