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연일 친박핵심 인물과 인명진 비대위원장 간 갈등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은 오늘 반성과 다짐을 위한 대토론회를 엽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경선 규칙을 논의할 2차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개혁입법 과제 처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오민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잠시 뒤 오전 10시부터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반성과 다짐, 화합'이라는 주제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합니다.

당 지도부와 의원, 사무처 당직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정책 쇄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어제까지 친박 핵심 서청원 의원과 인 비대위원장의 공개 설전이 계속 이어지면서 오늘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개혁입법추진단은 어제 1월과 2월 국회에서 처리할 우선 과제 21개를 선정한 데 이어 오늘 2차 회의를 열며 개혁 입법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어제 2시간이 넘게 비공개회의를 진행한 당헌당규정책위는 오늘 오전 다시 회의를 열어 대선 경선 룰에 관한 쟁점 사항을 정리하고 오전 11시부터는 후보자 대리인들을 불러 입장을 들을 계획입니다.

오는 일요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국민의당은 오늘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시·도당 개편 대회를 열고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를 마무리합니다.

한편 차기 대선의 유력 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이 내일로 다가오면서 반 전 총장 측은 오늘 언론과 첫 공식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OBS뉴스 오민나입니다.

<영상취재:기경호,채종윤/영상편집:이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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