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팀은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을 오늘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노 전 국장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출전한 국내 승마대회 등을 포함해 최 씨가 관여한 체육계 비리를 보고했다가 좌천된 인물입니다.

당시 노 전 국장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이른바 '나쁜 사람'으로 찍혀 공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노 전 국장을 상대로 공직에서 물러난 경위와 부당한 외압이 작용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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