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측이 내일 반 전 총장의 귀국을 앞두고 오늘 오전 언론과 첫 공식 만남을 가졌습니다.
새누리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반기문 전 총장에게 매달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민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기 대선 유력 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귀국이 내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 술렁임이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반 전 총장 측이 오전 마포 캠프 사무실을 공개하며 언론과 첫 공식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도운 대변인은 "반 전 총장이 귀국 뒤 설 연휴 전까지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 공항철도가 아닌 승용차로 서울 사당동 자택으로 이동할 계획이고, 경호는 최소한의 수준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반성과 다짐, 화합'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친박 핵심 서청원 의원과 인명진 비대위원장의 공개 설전으로 인 비대위원장의 메시지가 연일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인 비대위원장은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서 "반기문 전 총장에게 매달리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개혁입법추진단은 개혁입법과 관련해 시민사회와의 간담회를 진행하는 한편,

당헌당규정책위는 비공개회의를 열어 대선 경선 룰 논의에 관한 본격적인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는 일요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국민의당은 오후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시·도당 개편 대회를 열고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를 마무리합니다.

OBS뉴스 오민나입니다.

<영상취재:기경호,채종윤/영상편집:이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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