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전체 병력 8만 늘어 128만 명

국방부가 북한의 군사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담은 '2016 국방백서'를 발간했습니다.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이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물질인 플루토늄을 50여㎏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으며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해 핵탄두를 제조하는 능력과 핵무기 제조에 필수적인 핵탄두 소형화 기술도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또 북한군의 전체 병력도 120만 명에서 128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북한 육군이 8만 명 늘었으며 공군이 1만 명 줄어든 대신 전략군이 1만 명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북한의 핵실험과 지속적인 도발이 한반도와 동북아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주한미군 사드체계 배치의 필요성과 군사적 효용성 등을 간략하게 기술했습니다.

국방백서 전문은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열람과 다운로드를 할 수 있으며 국회와 정부기관, 도서관 등에 이달 중 책자로 배포됩니다.

<OBS 뉴스&이슈=김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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