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보험료를 6개월 이상 내지 못한 장기체납 가구의 88%는 연소득이 500만원 이하 저소득층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정의 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장기체납한 가구는 135만2천가구였습니다.

이중 연 소득이 500만원 이하인 가구는 118만 3천여 가구로 88%를 차지했으며, 인구수로는 179만4천여명이었습니다.

소득이 없거나 낮은 지역가입자들에게도 나이와 성별, 자동차, 주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식 때문에 장기체납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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