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은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있는 전 칠레 주재 박 모 참사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지검은 외교부가 박 참사관을 고발함에 따라 지난 5일 이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달 28일 박 참사관을 파면 처분하고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칠레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던 박 전 참사관은 지난해 9월 14살 안팎의 현지 여학생에게 접근해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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