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같은 회계법인에 감사를 맡기는 평균 연수가 6.8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경영성과 분석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483개 기업의 2015년 말 기준 외부감사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같은 회계법인에 감사를 맡긴 기간은 평균 6.8년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금융당국이 동일 외부감사인의 유지 연한으로 정한 6년을 넘긴 곳은 269개사, 55.7%에 달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중공업, 영풍, 한국야쿠르트 등 5곳은 외부감사인을 공시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단 한 차례도 회계법인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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