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안상수 새누리당 의원이 '일자리 대통령' 출판기념회를 갖고, 300만 일자리 창출에 대한 비전을 밝혔습니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대권 도전에 나선 안상수 의원 직접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안상수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일자리 대통령’ 이라는 책을 내셨습니다. 책의 제목이 담고 있는 메시지 좀 설명해주십시오.

안상수
오늘 인명진 위원장과 국회의원 40~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했습니다만 책 제목이 일자리 대통령입니다.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직하고 싶다.
이런 젊은이들의 절규, 그 이후에 3포, 5포 이래서 결혼도 안 하고 아기도 안 낳고 그래서 인구절벽으로 나라가 2500년이면 없어진다 까지입니다.
지금 당장도 양극화라든지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소위 젊은이들의 꿈을 뺏어감으로 인해서 우리가 공경사회에 대해 그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먹고 살기 어려운데 무슨 사회 질서에 순응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해결책이 유일하게 일자리다. 그래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입니다.

앵커
네, 구체적으로 300만 개 일자리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을까요?

안상수
어느 후보는 13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놓는다 해놓고 80만 개를 공무원 뽑아서 하겠다 이렇게 발표를 했더라고요. 그건 뭐 앞으로 그리스나 이런 나라처럼 가겠다. 이렇게 밖에 안 되죠. 일자리는 기업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대기업이 한 20% 되고 중소기업이 80%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기업은 갈수록 기계화되고 소프트산업화되고 아웃소싱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듭니다. 반면에 중소기업도 어렵긴 합니다만 우리나라가 가장 강력하게 나갈 수 있는 부품소재 산업에 강력하게 우리가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내면 되는데 중요한 것은 그러기 위해서 우리 기업인들이 공장을 아주 저렴하게 임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저는 그런 데 착안을 해서요. 방법은 논을 활용해서 농지가 굉장히 쌉니다.
그런데 마침 쌀이 남아서 보존비용과 보관비용이 많이 들어가니까 1억 평 정도를 영호남 등으로 나누어서 1천만 평에서 3천만 평 가량의 도시를 5~6개 만들어서 거기에 30% 정도를 배후도시로 만들고 70%를 공단, 복합 도시를 만들어서 배후 도시의 건설 이익으로 마치 우리가 송도를 건설하면서 자체 자금으로 했듯이 바다를 메꿔서 했듯이 그 비용으로 공단을 건설함으로 해서 그 공단에 무상으로 임대가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유턴 기업, 외국에 나가 있는 기업들이 들어오게요. 지금 트럼프도 자기네 나라에서 생산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세금을 많이 물리겠다 하잖아요. 우린 그런 힘이 없지만 외국에 나가 있는 많은 기업들 또 우리가 노하우 그런 기술을 많이 가진 40~50대 명퇴하는 사람들을 비롯한 많은 자원이 있습니다.
그분들이 가서 창업하거나 유턴하거나 혹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새로운 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함으로 인해서 지금 5,200억 불 정도가 부품소재 산업인데 그 중에서 2,600억 정도가 무역적자 더라고요. 이 부분만이라도 커버를 해도 300조에 해당하니까 이런 부분을 전부 다 계산을 해서 해보니까 우리가 약 1천만 평 기준으로 20만 개 일자리와 배후도시 5만 개까지 하면 25만 개인데, 곱하기 10해서 250만 개, 그리고 또 특별한 몇 가지 대책을 저의 책에다가 써서 구체적으로 저는 그 일자리를 하는 것을 제안한 것입니다.

앵커
반기문 전 총장 불출마 선언 이후에 불출마 대선 구도 흔들리고 있거든요.
누가 보수 후보의 자리를 가져 갈 수 있다고 보십니까?

안상수
저희들은 이제 시작이죠. 이제 시작이고. 사실 저희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 상당히 고심을 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우리가 미리미리 대선 후보를 내세워서 하기는 애매한 상황인 건 분명합니다.
다만 정치는 상대적이니까 상대방이 너무 멀리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우리도 대비는 해야 되겠다 해서 오늘도 원유철 의원과 제가 출정식을 했습니다만 저는 선언은 좀 당명이 개정된 다음에 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뭐 우리 인명진 위원장이나 정우택 대표 등 많은 당내외 간부들이 격려를 해줬기 때문에 저는 분위기를 다시 살려서 우리도 대비를 해야 하는 쪽으로 간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우리 안상수 의원님의 경쟁력은 어떤 게 있을까요?

안상수
역시 저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를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까 제가 좋은 프로젝트인데 책에서 보면 자세히 나와 있지만 이것을 다른 사람이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리더십이 필요하고 폴리시믹스가 돼야 해요.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해야 하는데, 그래서 저는 이걸 국민들한테 설득을 시키면 반드시 저한테 기회가 있다고 보고요. 두 번째는 지금이 갈등의 시대입니다. 이것을 통합하는 것이 필요한데 저는 충청권 출신으로 수도권에서 인천광역시장을 했으므로 중부권 정서를 아우를 수 있기 때문에 영호남의 갈등에서 우리가 자유로울 수 있다 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는 요즘 패권정치에 대한 폐해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 않습니까 저는 소위 지난번에 친박에게 공천 배제를 당하고 무소속에서 복당을 했습니다만 그래도 당을 지키려고 저는 이번에 분당 사태가 났을 때도 새누리당의 적통을 지키겠다 하고 있는 입장이니까 저는 그런 점들이 많은 분들한테 어려운 이 때에 안도감이 있다 리더십이 있다고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황 권한 대행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거든요? 출마가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안상수
저는 황교안 대행을 잘 압니다만 합리적이고 굉장히 애국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국가 위기를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본인한테 혹은 국가를 위해 좋을지를 고민을 할 겁니다.
한축에 끼어든다면 그것이 과연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 사실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이 고심을 많이 할 것으로 봅니다.

앵커
사드 수용, 창조 경제, 안희정 지사가 새누리당과 대연정 발언까지 내놨는데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안상수
나름대로 좋은 발상이고 저도 평상시에 이런 정부가 중앙정부건 시도 정부건 전임자가 했던 것을 전부 다 안 하는 것은 국민들한테 전부다 손실이다.
너무 매몰비용이 많이 나고 굉장히 큰 정체성의 혼란이 오고 그러기 때문에 좋게는 생각을 합니다만 그것이 실현성이 있고 실효성이 있어야 되니까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열심히 뛰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대권 출마를 선언하신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과 말씀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안상수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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