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해양레저 분야는 최근 주목받는 분야지만, 기술자를 구하기도 취업이나 창업하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경기도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 지역인만큼 이에 걸맞는 기술자를 키우고 취업 창업과 연계시키고있습니다.
경기GTV 한선지 기잡니다.

【 리포트 】
올해 모터보트 업체에 취업한 박진영 씨.

지난해 경기도 해양레저 전문가 과정을 밟으면서 몇 안 되는 모터 기술자가 됐습니다.

【 인터뷰 】박진영/경기도 해양레저 전문가 과정 수료생
"처음 오면 전혀 용어를 모르고 어떤 건지 정확하게 모른다고 들었어요. 근데 저는 기본 지식은 배우고 와서 그런지 무슨 말을 하면 바로 바로 이해되고 찾아보려고 노력하게 되고…."

한 때 돈 많은 사람들의 취미로 알려진 해양레저산업은 최근 5년간 한 해 약 19%씩 성장 중입니다.

업체 입장에선 그에 맞는 기술자가 필요해졌고 전문가 과정을 거친 인력이 반갑기만 합니다.

【 인터뷰 】 한하원/모터보트 수입업체 부장
"사실 다 생소한 언어고 엔진 용어다 보니까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 그런 부분에서 용어 자체라도 알고 오고 공구 쓰는 법을 알고 있으니까 저희 입장에선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해 이 과정 수료생 중 절반 이상이 취,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경기도는 가평과 양평 등 국내 최대 해양레저 지역이자 보트 소유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관련 분야 기술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 인터뷰 】양성호/경기도 마이스산업팀장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해 정비 활동이 필요하듯이 안전한 해양레저 활동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주목받는 해양레저 분야의 전문가 양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해양레저산업 활성화에도 도움되고 있습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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