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 청도 등에 콜센터 사무실을 세운 뒤 명의 도용 피해자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금융정보 등을 입력하게 하는 수법으로 4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26살 이모씨 등 9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아직 잡히지 않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인 중국인 35살 K씨를 중국 공안 등과 함께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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