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주말을 앞두고 막바지 겨울 추위가 기승입니다.
다만 오래가진 못하고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인데요.
기상청은 다음달까지는 꽃샘 추위가 자주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장환 기상캐스터입니다.

【리포트】
겨울의 끝자락에서 동장군이 마지막 심술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설악산이 영하 15.7도, 연천 영하 12.5도, 서울은 영하 5.8도까지 떨어졌고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았습니다.

다만 추위는 오래가진 못하고 서울이 영상 4도까지 오르는 등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 내륙에서는 한낮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동안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2도 낮 기온은 7도까지 훌쩍 올라 큰 추위 없이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또 3.1절인 다음주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음주부터는 봄에 한발짝 더 다가서지만 대륙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다음달까지는 꽃샘 추위가 잦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OBS 뉴스 김장환입니다.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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