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고소영이 연기 인생 2막을 열 준비를 마쳤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보통이 아줌마로 돌아온 고소영에 대해 집중탐구 했다.

고소영은 다시 연기를 시작하기까지 말 못할 속사정도 많았다.

1990년대 한 아이스크림 광고에서 데뷔해 일약 스타가 됐던 고소영. 신세대의 대표 연기자로 사랑을 받아왔지만 늘 연기력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특히 2000년 이후 부턴 뚜렷한 대표작이 없어 연기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것조차 두려웠다는 그녀.

'연풍연가' 박대영 감독은 "어떤 인공적인 느낌, 본인이 부인하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그 대중들이 갖는 이미지이기 때문에 좀 괴로움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또 고소영은 배우 생활 중 근거 없는 루머에도 시달리자 그 괴로움에 연예계 은퇴를 고민하기도 했다. 이렇게 갖가지 일로 마음고생을 하면서도 연기로 인정받기위해 뒤에서 무던히 노력했다.

이처럼 의외의 뚝심으로 미니시리즈의 주인공으로서 다시 출사표를 던진 고소영이 연기 인생 2막을 예고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최현경, 내레이션=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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