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국회의원들이 지난해 모금한 후원금 합계가 53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회의원 298명의 후원금 모금 총액은 전년보다 47.8% 늘어난 535억3천여만 원으로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8천만 원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정당별 평균 모금액은 더불어민주당이 1억 8천400여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새누리당 1억 8천20여만 원, 정의당 1억 7천430여만 원, 국민의당 1억 4천60여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은 의원은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으로 3억4천여만 원이었고,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은 1천400여만 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대선주자들의 경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억1천만 원을 모았고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각각 3억 원 정도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