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경찰서는 4km를 달리며 서로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57살 A 씨와 35살 B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B 씨가 지난 달 14일, 의왕시 하우고개 부근에서 차로를 변경한 뒤 뒷좌석에 탄 세살배기 딸을 달래느라 웃으며 서행했는데, 이를 본 A 씨가 자신을 비웃으며 앞지르기했다고 오해해 운중교차로까지 4km 구간을 서로 앞지르거나 차량을 밀어붙이는 식으로 보복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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