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비, 김태희 부부의 스몰웨딩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연예전문기자, 평론가들이 '연예IN팩트'에서 허심탄회하게 밝힌 연예계의 은밀한 비하인드를 살펴봤다.
Fact1. 5년 열애 끝 부부 선언 김태희♥비 스몰웨딩 비하인드
유수경 기자는 "예전에 김태희 씨 동생 이완 씨 인터뷰 했을 때 '도대체 누나 결혼 언제 하냐고' 계속 물어봤다. 근데 동생 입장에서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사실 결혼은 진짜 해봐야 아는 거 아니겠어요? 뭐 진짜 이렇게 하다가 누나가 헤어질 수도 있지 않나?' 이렇게 애기했다. 아마 저를 조금 혼란스럽게 만들려는 작전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조광형 기자는 "사실 재미있었던 게 비, 김태희씨가 결혼식 당일에 장소를 공개한 부분이다. 하객들한테 제가 물어보니까 3일전 결혼식이 언제 열린다고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수경 기자는 "심지어 저는 호텔 관계자가 저한테 그 얘기까지 했다. 날을 잡았다. 너무 그런 구체적인 것까지 있었고 하다보니까 근데 또 소속사에 전화를 해보면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예식 이틀 전 결혼사실을 알려왔던 비, 김태희, 하지만 예식날짜도 장소도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아 혼란을 주기도 했다.
권혁중 평론가는 "어느 정도 비밀스러웠냐면 가회동 성당에서 했는데 직원들조차 몰랐다고 한다. 정말 핵심 멤버들만 알고 있었다고 한다. 어떻게 얘기했냐면 무슨 행사가 있을 거다 이렇게 얘기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수 평론가는 "이분들 결혼식 풍경뿐만이 아니라 피로연도 되게 애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수경 기자는 "야경의 보이는 여의도의 레스토랑에서 피로연을 했다. 너무 인상적인 게 비씨와 김태희씨가 손을 잡고 에코의 '행복한 날을' 불렀고, 싸이가 '연예인'을, 박진영씨가 피아노를 치면서 굉장히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얘기를 듣던 김성수 평론가가 "피로연이 콘서트"라고 말하자, 권혁중 평론가는 "그런게 스몰웨딩의 장점"이라고 했다.
이에 김성수 평론가는 "박진영씨하고 싸이가 나오는데 어떻게 스몰 웨딩이냐"고 반문하자, 권혁중 평론가는 "보통 연예인들의 결혼식 기본 하객이 2천 명이다"라고 답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상진PD, 작가=최현경, 내레이션=조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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