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엄지원이 여행 작가 남편과의 일상이 공개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특별한 남편을 둔 여배우들을 살펴봤다.

윤유선은 달콤했던 신혼생활이 끝나자마자 전쟁 같은 육아생활이 시작됐다.

그는 "전에 '궁' 찍을 때는 김혜자 선생님 분장실에 같이 있는데 제가 계속 애들 때문에 집에 전화하고 그러니까 선생님이 보시다가 '너는 어떻게 연기하니' 그러면서 딱한 눈빛으로 보셨다"고 말했다.

그 전쟁 같았던 육아생활에 유일한 전우가 되어 준 건 배려심 깊은 남편 뿐이었다고.

윤유선은 "남편 혼자 애기 둘을 봤다. 정말 그때 전화하면 아무 일 없어. 괜찮아. 일하는 거 즐기다 와. 사실 애 둘 케어 하는 게 쉽지 않지 않나"라고 남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엄지원은 하루가 멀다고 해외로 떠나는 여행 작가인 남편 때문에 24시간동안 손에서 전화기를 뗄 수 없다고.

손현주는 영화 '더 폰' 라운드 인터뷰에서 "제가 봤을 때 엄지원 씨는 늘 핸드폰으로 신랑한테 톡 하고 그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문가람PD, 작가=노세희, 내레이션=유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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