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을 앞둔 검찰이 대기업의 면세점 특혜 의혹 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SK와 롯데 등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과정에 박 전 대통령 지시가 있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최 차관은 지난해 1월까지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안종범 전 수석 지시에 따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수차례 재단 설립 실무회의를 열었던 인물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에도 김낙회 전 관세청장을 불러 관련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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