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5월 9일 조기 대선, 오늘로 꼭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의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된 가운데, 후보들은 TV 토론과 공약 발표, 지역 방문 등의 강행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수강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모두 10차례로 예정된 합동토론회 가운데 어제까지 5번을 소화하며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광주를 방문해 5.18 당시 진압군 헬기 사격 흔적이 남아있는 건물을 둘러본 뒤 광주·전남을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등의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전 국회에서 10년을 일하면 1년을 쉴 수 있는 '전국민 안식제' 관련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광주에서 서울로 이동해 오후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를 예방합니다.

국민의당은 오후 2차 TV토론회를 엽니다.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지난 토요일 1차 토론에 이어 다른 정당과의 연대 등을 놓고 격론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예비경선 후보자 6명을 본경선 후보자 4명으로 추리는 2차 컷오프를 실시합니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지지율에 탄력을 받고 있어 본경선은 홍 지사와 친박 주자들간 대결이 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 지사는 오후 2차 TV토론을 벌입니다.

어제 1차 TV토론 방송 이후 실시된 호남권 정책평가단 투표 결과, 유승민 의원이 183표를 얻어 107표의 남경필 지사를 앞섰습니다.

OBS뉴스 이수강입니다.

<영상취재: 기경호, 채종윤/영상편집: 이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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