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제 대선까지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각 당 대선주자들은 오늘도 토론회 등 분주한 경선 일정을 이어갑니다.
경선 통과의 열쇠를 쥐고 있는 호남을 향한 발걸음도 더 잦아지고 있습니다.
오민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정된 10번의 토론회 중 어제까지 모두 다섯 차례를 소화하며 토론 레이스 반환점을 돈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오후 텔레비전 토론회 에 매진합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은 오늘 오후 4시 문화방송 '백분토론'을 녹화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최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문 전 대표의 '특전사 사진'에 대한 발언이나, 안 지사의 '대연정' 등을 놓고 재격론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대선일까지 남은 기간이 40일대로 떨어지면서 주자들의 호남 공략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매일 서울과 광주를 오가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전북지역과 광주를 잇따라 방문하며 분주한 호남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갑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도지사도 전북을 찾아 당협위원장과 지역 언론인 등을 만나고, 김진태 의원은 지역구 춘천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원도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는 오후 3시부터 부산에서 영남권 정책토론회에 참석하며 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일정을 진행합니다.

OBS뉴스 오민나입니다.

<영상취재:기경호,채종윤/영상편집: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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