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심솔아 기자] 강지원 변호사가 먼 미래가 아닌 지금의 행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6일 방송되는 OBS '명불허전'에서는 강지원 변호사가 출연해 그동한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강지원 변호사는 1949년에 전라남도 완도에서 태어나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합격 후 사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서울지검과 고검 등에 몸담았다.

1978년 비행청소년 담당검사를, 1989년 청소년 교화기관인 '서울보호관찰소' 소장을, 1997년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으며, ‘청소년 지킴이’, ‘청소년 수호천사’의 길을 걸어왔다. 

2002년 변호사로 전직해 '청소년인권보호센터' 대표, '청소년보호법률지원단' 단장, '성매매방지기획단' 단장,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위원장, '자살예방대책추진위원회' 위원장, '사회통합위원회 지역분과위원회' 위원장 등의 활동을 했다. 

현재 정치개혁을 위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대표, 교육개혁을 위한 '타고난적성찾기국민실천본부' 상임대표, 장애인을 위한 '푸르메재단' 대표, 평생봉사를 위한 '생애봉사연구소' 대표 등을 맡아 다양한 사회운동을 하고 있다. 홍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 국민훈장 모란장으을 수여했다. 

# 좌우는 서로가 있기에 존재하는 것 

지난 18대 대선에 출마했던 강지원 변호사가 조기대선을 앞두고 후보자들과 정치인들에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좌우가 분열되는 것이 아닌 화합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아야한다고 조언하며 자신의 정체성이 드러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근 국정농단 사태로 상처를 제일 많이 받은 것은 국민이고 국민을 화합시킬 수 있는 정책을 내 놓아야 하는 것이 정치인들의 책무라며 이해할 수 없는 서민행보대신 제대로 된 정책선거, 돈 안 드는 선거를 해야 한며 18대 대선에서 당선가능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출마했던 이유를 명불허전에서 공개한다. 

# 사회운동가로 인생 2막을 시작하다 

검사에서 청소년 지킴이로 변신한 강지원 변호사가 자신의 길을 너무 늦게 찾은 아쉬움과 후회를 명불허전에서 털어놨다.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수석으로 사법고시에 합격 후 20대에 검사로 임용됐지만 정작 법조인이 자신의 적성이 아니었음을 뒤늦게 알게 됐다며 사법고시를 보지 않았다면 좀 더 일찍 사회운동가로 나설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법조인의 길을 완전히 그만두고 봉사를 바탕으로 한 사회운동가로 인생 2막을 연 강지원 변호사의 진정한 행복찾기 인생여정이 명불허전에서 공개된다. 

한편 '명불허전'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OBS '명불허전')

OBS플러스 심솔아 기자 thfdk01@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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