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에 나선 가운데 중국발 크루즈선의 한국 입항금지 조치로 연말까지 300항차가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정웨이항 중국교통운수협회 크루즈지부 상무부회장은 지난 15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한국 정박을 취소한 중국 내 크루즈 선사의 운항 편수가 300항차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운송 차질만 100만 명에 달해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업계에도 큰 타격을 주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