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교범 전 시장이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은 하남시에서는 다음달 12일 보궐선거가 치러지는데요, 각당을 대표하는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동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터】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 신도시급 택지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하남시.

이교범 전 시장의 당선 무효형 확정으로 다음달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전.현직 시의원 2명과 전직 도의원 2명 등 모두 4명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남시의회 의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는 혼란스러운 민심을 하나로 추스리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오수봉/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후보
"정파, 지역, 계층, 연령에 따라서 각기 흩어져 있는 민심을 하나로 묶어서 새로운 하남, 통합된 하남을 건설하고 싶습니다."

자유한국당 윤재군 후보도 시의회 의장 출신으로, 행정전문가 경험을 살려 패션단지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윤재군/자유한국당 하남시장후보
"패션단지 협회와 MOU를 쳬결해서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패션단지가 유치가 되면 일자리 1만여명,매출도 약 10조원 이상으로서."

국민의당 유형욱 후보는 경기도의회 의장을 지내고 20대 총선에 출마했던 인물로 발전소 이전을 공약했습니다.

【인터뷰】유형욱/국민의당 하남시장후보
"하남시 관문에 있는 발전소 문제는 철저히 규명을 해야되고 하남시민이 걱정을 많이하고 있습니다.건강에는 문제가 없는지..."

도의원 출신으로 하남시장에 두번째 도전하는 바른정당 윤완채 후보는 문화 도시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완채/바른정당 하남시장 후보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같은 디즈니랜드 같은 그런 시를 하남에 만들어서 정말 누구든지 와보고 싶은 그런 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각 후보들은 오는 30일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합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취재:조성범, 영상편집: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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