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커 조직이 사드 배치와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기업 등의 전산망을 공격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외교부 홈페이지가 중국발 디도스 공격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외교부 홈페이지에 중국발 디도스 공격 시도가 수차례 간헐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현재까지 피해 사례는 없다"며 "외교부는 긴급 대응반을 구성하고 본부와 중국 공관 등에 상황·대응 요령을 전파했으며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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