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의회가 지난해 시 예산에 대한 꼼꼼한 결산검사 활동을 실시합니다.

구리시의회는 박석윤(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위촉하고,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16년도 결산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박한규(전 환경관리사업소장), 김진명 (공인회계사), 홍인수(세무사), 양경숙(한국산업기술원 특임교수) 등 4명을 결산검사 위원에 선임했습니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결산검사 기간동안 활동하며, 지난해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었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합니다.

박석윤 대표위원은 "구리시의 예산(4천586억원) 규모에 비해 결산검사 기간이 짧고 결산검사위원 수도 한정돼 결산검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시민에게 부여받은 예산편성 및 집행에 대한 감시가 주임무인만큼 아까운 혈세의 낭비가 없도록 심도 있는 검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결산검사위원들은 결산검사 후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 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