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가 외교·국방차관 연석회의를 올해 안에 창설하기로 했습니다.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어제 인도에서 프리티 사란 외교차관 면담과 V.K 싱 국무장관 예방 등의 일정을 갖고 인도 측과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양측은 연석회의와 함께 '제9차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의 연내 개최에도 합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양국간 고위급 양자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정치와 안보 분야에서 전략적인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가에서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의 보복 조치에 맞선 대응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