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치킨집의 경우 개업후 3년 내 문을 닫는 집이 절반에 육박하고 프랜차이즈식당 폐점률은 10%를 웃돌 정도로 창업후 살아남는 일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벤처창업 역시 시장진입까지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인데요,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해법 찾기에 나섰습니다.
김대희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수원을 대표하는 남수동 통닭골목은 연일 문전성시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동네치킨집 10곳 가운데 네곳은 3년 내 문을 닫는 것이 현실.

전문적인 지식과 적극적 행정지원이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 싱크 】이정택 (주)나도사장님 대표
"그들(창업자)에 맞는 정책과 그들에 맞는 아이템 선정 그런 것들을 정확한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그들의 관점에서 설명을 해줄 수 있는 그런 기관이나, 아니면 자리가 필요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창업지원 정책에 대한 진단과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끼리 머리를 맞댔습니다.

도는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하고 750개사를 선정해 홍보물 제작과 환경개선비 등 업체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성공한 소상공인과 창업희망자 간 1대1 매칭을 통해 기술과 경영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싱크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오늘 (토론회의)논의를 통해서 저희들이 일관된 (창업지원)서비스, 창업을 하고자 하는 분들의 소비자 관점 속에서 일관된 서비스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하는 것들에 대한 방법을 찾으려고 할 것이구요"

도는 토론회에서 나온 창업지원 정책에 대한 진단 의견들을 수렴해 향후 정책방향에 적극 반영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영상편집 민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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