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여파로 국내 30대그룹이 지난해 2만 명 가까운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30대그룹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53개 사의 고용 규모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고용 인원은 93만124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903명에 줄었습니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1만3천6명을 줄여 가장 많았고 현대중공업이 4천912명, 두산이 1천991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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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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