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아사다 마오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아사다는 블로그를 통해 "지난해 일본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목표가 사라졌고, 기력마저 없는 상태"라며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벤쿠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지만,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는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던 아사다는 내년 평창올림픽에서의 명예회복을 목표로 현역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평창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에서 일본이 단 2장 밖에 따내지 못하자, "아사다의 평창 출전은 사실상 좌절됐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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