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장애인의 날, 대선 후보들은 앞 다퉈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등급제 철폐와 예산 확충 등을 약속했습니다.
정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장애등급제를 폐지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싱크】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정권교체를 통해 장애인도 사람대접 받는 세상, 장애인도 일터와 가정이 있는 세상, 장애인도 건강하게 문화를 누리는…."

또 장애인에 대한 실질적 보호를 위해 장애인권리보장법을 제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간담회를 열어 장애인들의 고충을 경청했습니다.

안 후보 역시 획일적인 장애등급 폐지와 특수교육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싱크】안철수 /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다음 정부는 모두를 위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 장애인 차별 철폐에 나서야 합니다."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내세워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장애인을 대변하는 정부조직을 만드는 것과 예산 확대를 공약했습니다.

【싱크】유승민 /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장애인 복지예산을 GDP 대비 1.5% 이상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OECD 평균인 2.2%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 유세에 나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낡은 공공인프라 재건으로 경제를 살린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싱크】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국민안전을 제1의 목표로 삼으면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야세가 강한 경남 창원을 방문해 유세를 펼치고 오후엔 부산으로 넘어가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OBS 뉴스 정주한 입니다.

<영상취재: 유병철, 이시영/ 영상편집: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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