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문희경이 남다른 음악 사랑을 드러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40대 대표 미녀 여배우들을 살펴봤다.

고상하고 우아한 엄마 역할만 맡아왔던 문희경이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문희경은 "원래 음악을 굉장히 좋아했다. 대학 다닐 때 가요제나 샹송대회 나가서 상도 받고 하면서 음악을 더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연기, 음악에 푹 빠져있지만 딸 아이 소풍가는 날 만큼은 꼭두새벽에 일어나 도시락부터 싼다고.

문희경은 "바쁘다보니까 김밥 만들 시간이 없어서 동네 김밥 집에서 김밥을 몰래 주문해서 줬다. 근데 저희 딸아이가 유치원에서 소풍 갔다 와서 '엄마 김밥 맛이 틀려' 이렇게 딱 얘기하는데 굉장히 찔렸다. 그래서 그 사건 이후로는 항상 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빠도 새벽에 일어나서 꼭 저희 딸이 야외로 간다거나 이럴 때는 꼭 제 손으로 직접 김밥을 말아줘서 보냈다"고 말했다.     

자나 깨나 연기만 생각하는 여배우일 것 같은 이일화는 알고보면 하나뿐인 딸에게는 누구보다 엄격한 엄마다.

이일화는 "사실 아이를 좋은 기숙학교에 보내고 싶지않나. 제가 보내고 싶었던 학교에 아이가 떨어졌다. 사실 어렸을 때 그런 고생은 사서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를 찾는 과정에서 이 아이가 실패도 당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 학교에서 너무 많이 성숙되고 성장하고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박혜수PD, 작가=노세희, 내레이션=최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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